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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6.1 순천

[순천 여행] 순천을 10월~11월에 가야하는 이유 -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

by ㅇㅇ(39.7) 2026. 2. 14.

⚠️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

순천 여행 5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 입니다. 다른 이야기는 태그를 참고해주세요.


1. 순천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것들

순천이라고 하면 메인으로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을 잡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이 두 곳 모두 실망하고 돌아올 수도 있다. 아무래도 자연 경관을 보러 가는 거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면 볼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월의 순천 위주로 포스팅할 것이다. 계절마다 차이가 크다는 점, 다시 한 번 강조드리고 적절한 시기에 여행 가셔서 습지와 정원 모두 챙기셨으면 좋겠다.


2. 순천만 습지

순천만 습지는 끝없이 펼쳐진 갈대밭으로 유명하다. 약 160만평 정도이며, 국내에서 가장 넓다고 한다.

 

📌순천만 습지 📌

순천만 습지 사진 1
@seungseung0102

 

주소: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입장료: 성인 10,000원 (순천만 습지, 국가정원 공통: 티켓을 한 번만 사면 당일 한정 둘 다 입장 가능합니다!!!)

순천만 습지 지도 1

 

위성지도에서 논밭같이 생긴 곳이 전부 갈대밭이라 생각하면 된다. 사실상 보이는 곳의 전부가 갈대밭이다.

흑두루미는 습지에 10월 하순부터 2월 하순까지 (늦으면 3월까지) 머물다 북상하기 때문에, 흑두루미가 완전 많았었다.

순천만 습지 사진 2
순천만 습지 사진 3
순천만 습지 사진 4
순천만 습지 사진 5

(2, 3번째 사진은 @seungseung0102)

 

여기까지는 노약자도 충분히 갈 수 있을 정도로 평지이고, 휠체어 역시 대여할 수 있다. 


3. 용산전망대

아, 평지에서만 보니 뭔가 아쉽다... 라는 분들을 위한 코스도 있다. 바로 용산전망대이다.

 

📌용산전망대 📌

용산 전망대 사진 1

 

주소: 전남 순천시 해룡면 순천만길 513-51

 

참고로, 습지에서 꽤 멀다. 절대 휠체어로 못 간다. 도보로 편도 약 1시간 정도 걸리고 산을 타야 한다. 용산 전망대는 산 한가운데 있기 때문에 차를 타고 갈 수 없다.

 

나도 맨 처음에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왕 순천까지 온 김에 신체 건강하니 한 번 올라보자 하고 올랐다. 힘들긴 했는데, 풍경이 워낙 좋고 순천만 전체 풍경이 확 들어와서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린다.

가는 길 자체가 상당히 예쁘고, 높은 곳에서 바라본 순천만 습지의 매력이 있었다.

용산 전망대 사진 2
용산 전망대 사진 3
용산 전망대 사진 4
용산 전망대 사진 5

(1, 2번째 사진은 @seungseung0102)

 

망원경도 무료로 볼 수 있다. 배율이 좋아서 두루미와 오리가 아주 잘 보인다.

용산 전망대 망원경 사진

 

용산전망대 이외에도 다른 도보 코스들이 많이 있는데, 고도차를 이용해서 순천만 습지를 한 눈에 보기에는 여기가 최고일 것 같다. 길이도 왕복 2시간 정도 걸리니 비슷비슷하다...

이외에도 배를 타고 습지를 둘러보는 코스도 있다. 노약자분들은 이게 좋지 않을까


4. 국가정원 

1월의 국가정원은... 뭐 기대를 애초에 별로 안 했었고 역시 기대 안 하길 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국가정원 사진 1

 

주소: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입장료: 성인 10,000원 (순천만 습지, 국가정원 공통: 티켓을 한 번만 사면 당일 한정 둘 다 입장 가능합니다!!!)

 

위에 사진은 실내 식물원이다. 나머지 장소들은 식물이 거의 없어서... 너무 안 예뻤었다.

아무래도 국가정원은 겨울을 피해서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땅 자체는 굉장히 넓고, 다양한 테마가 있어서 봄부터 가을 사이에 오면 좋을 것 같다.

순천만 국가정원 사진 2
순천만 국가정원 사진 3
순천만 국가정원 사진 4
순천만 국가정원 사진 5

 

겨울 기준 꽃이 적게 설계된 곳일수록 괜찮았던 것 같다. (중국 정원, 스페이스 브릿지 등)

겨울이라 별 볼거리는 없었지만, 워낙 순천이 관광지라고 할 곳이 적기도 하고 10,000원이라는 가격, 그리고 순천만 습지까지 갈 수 있는 티켓임을 감안하면 시간이 남았을 때 와볼만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카페"라는 워딩을 쓰는 장소가 굉장히 많은데, (비비큐식물원 카페, 메타세콰이아 카페 등) 

1. 운영하는 시간이 언제인지, 동절기에 운영 안하는지는 좀 적어놓았으면 좋겠고

2. 건물 바깥에 카페 만들꺼면 카페라고 하지 말고 노점이라고 하던가 했으면 좋겠다. 

 


5. 마치며

1월에 가서 정원은 안 예뻤지만, 솔직히 뭐 정원은 다른 지역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순천에서만 볼 수 있는 습지의 풍경이 정말 장관이었다고 생각한다. 두루미는 10월부터 2월, 정원은 3월부터 예쁠 것 같으니 각자 원하는 풍경이 있으면 그 때에 맞춰서 순천에 방문해보면 후회 없는 여행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두 개가 딱 겹치는 시점이 10월 하순~11월 중순 정도가 될 것 같으니, 그 때 순천에 오는게 베스트 아닐까.


@seungseung0102은 저랑 같이 여행갔던 친구입니다.

⚠️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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