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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공략

[발라트로/조커] 미다스-뱀파이어 조합으로 업적 날로먹기

by ㅇㅇ(39.7) 2025. 4. 6.

⚠️(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balatro 대문

✅ 공략을 읽으시기 전... ✅

최근 학교 생활이 너무 바빠서 공략을 못 적고 있다... 조만간 중간고사인데 아마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한 달 정도 더 글을 못 쓰게 될 것 같다. 발라트로를 깔짝이다가 미다스-뱀파이어라는 사기 조합이 떠서 이번에 한 번 리뷰해보려고 한다. 


♠️ 조커 설명 ♠️

1. 미다스 가면

미다스 조커 설명
미다스 조커
플레이한 모든 그림 카드가 골드 카드로 바뀝니다.


골드 카드 : 라운드가 끝날 때 핸드에 있으면 $3

 

위에 설명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핸드로 제출된 카드''트리거'되는 카드가 골드 카드로 바뀐다.

미다스 설명 1
https://www.youtube.com/watch?v=bZlQsAguYZk

 

그리고 '핸드를 내고 트리거되는 카드가 확정된 직후' 트리거되는 조커이므로, 매달린 종이 조각(첫 번째로 플레이한 카드가 두 번 더 트리거)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즉, 미다스-뱀파이어 조합을 완성해도 해당 카드가 x0.3을 추가하지 않는다.) 매달린 종이 조각은 트리거 순위가 더 늦다. 

 

참고로 플레이한 그림 카드가 강화되어 있더라도 무조건 골드 카드로 바꾼다. 여기서 말하는 강화는 다음과 같다.

강화 카드
(Enhanced Cards)
씰 카드
(Seals)
에디션 카드
(Editions)
강화 카드
씰 카드
에디션 카드
미다스 조커에 의해
그림카드면 골드로 전환
영향 X
(씰이 지워지지 않음)
영향 X
(에디션이 삭제되지 않음)

 

즉 미다스 덱에서는 일반적으로 럭키 카드, 글래스 카드 등을 숫자 (A-10)에 붙인다. 어짜피 그림카드라면 제출 후 점수에 반영될 때 골드카드로 변환되기 때문이다

 

미다스 조커의 특성상 그 라운드에는 벌어들이는 돈이 증가하지 않고, 다음 라운드부터 운이 좋게 골드카드가 뜨면 돈을 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독으로 쓰면 애매하다고 생각한다. (초반에 골드 카드를 생성해서 후반 돈 벌이를 편하게 해주는 용도 정도다.)

 

 

2. 뱀파이어

뱀파이어 조커 설명
뱀파이어
플레이한 강화 카드 (Enhanced Cards) 마다 x0.1 배수를 추가하고 해당 카드들의 강화를 지웁니다. 

 

말 그대로 강화 카드의 강화를 제거하고 대신 x0.1을 얻는 조커이다. 곱배수가 급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뱀파이어라도 키워야 하겠지만 디버프가 꽤 쎄서 보통은 잘 집지는 않는 조커이다.

 

위 카드도 미다스와 비슷하게 '핸드로 제출된 카드'  '트리거'되는 카드들의 강화를 지운다.

뱀파이어 설명 1
https://www.youtube.com/watch?v=iARqf_kKS-g&t=141s

 

이 조커 역시 미다스와 동일하게 '핸드를 내고 트리거되는 카드가 확정된 직후' 1차 트리거되기 때문에 트리거 순위가 매우 빠르며, 일반적으로는 다른 조커들과 호환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조커들은 카드에 의한 칩 이후 트리거된다.)

 

또한 미다스와 마찬가지로 강화 카드(Enhanced Cards)만 지우지, 씰이나 에디션은 지우지 않는다.


♦️운영법 (단독)♦️

미다스-뱀파이어 조커를 보여주기 위해 이 글을 쓰지만, 해당 조커들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짧게나마 리뷰해보려고 한다.


미다스 조커 운영

미다스 조커

집는 이유: 초반 돈 벌기

미다스 조커는 초반에 부족한 돈을 채우기 아주 좋은 조커이다.

 

그거 말고는 없다... 보통 초반에 집는 이유도 돈 벌기는 부차적인 거고 미다스-뱀파이어 각을 보고 집는다. 그 정도로 효율이 낮은 조커라고 생각한다. (그림 카드들이 강제로 골드카드로 변환되기 때문에 점수 강화를 못한다,)

 

 

주로 플레이하는 족보: (초반 기준) 하이카드 및 페어, 이후에는 자유

초반에는 빠르게 그림 카드에 골드를 묻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림카드가 뜨는 족족 핸드를 내서 골드 카드로 바꾸곤 한다. 다만 페어 및 하이카드가 초반에 딜이 잘 안 나오기 때문에 별도로 딜 나오는 조커들을 채용하고, 이후 족보를 확정한다.

 

 

따로 시너지가 나는 조커: 뱀파이어

 

위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미다스 조커 자체가 어떤 플레이 방향의 강력한 지표가 되지 않는다. 보통은 돈 수급용 정도로만 쓰지, 따로 점수가 나오는 조커들을 구한 후 적당한 시기에 팔면 되는 조커이다.


뱀파이어 운영

뱀파이어

 

집는 이유: 게임 후반부에 딜이 부족해서

게임 초반부에는 강화카드 (배수 카드보너스 카드 등) 한 장이 소중하다. 다만 중반부에 적당한 조커들을 집고 카드 강화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질 정도로 점수가 커졌지만, 앤티를 깨기에는 점수가 서서히 모자를 때. 즉 3만 점 정도 씩은 적당한 조커 및 행성 카드로 찍었지만 곱배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뜨면 급하게 집는 조커이다. 

 

게임 초반부터 뱀파이어를 키우는 건 그렇게 효율이 좋지 않다. 강제로 타로카드를 열어가면서 강화를 시켜줘야 하는데, 초반부에는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뱀파이어를 성장시키기 부담스럽다.

 

 

주로 플레이하는 족보: 보통 자기가 열심히 플레이하던 족보

급하게 집는 조커이기 때문에 보통 뱀파이어 조커가 플레이 방향의 지표가 되지는 않는다.

 

 

특별히 시너지가 나는 조커: 대리석 조커, 미다스

대리석 조커 조커 설명
대리석 조커
블라인드를 선택하면 덱에 스톤카드 한 장을 추가한다.


스톤 카드
: 칩 +50, 족보에 포함되지 않으며 무조건 트리거된다.
(스톤카드 5개 내도 하이카드다.)

 

위에 얘기했었던 조커 발동 시기 및 매커니즘이 스톤 카드와 매우 잘 어울린다. 

 

뱀파이어는 '핸드를 내고 트리거되는 카드가 확정된 직후' 1차 발동된다. 즉, 핸드를 냈을 때 족보 및 스톤 카드는 무조건 트리거된다. (위쪽으로 올라간다.) 

이후 뱀파이어가 발동하는데, 스톤 카드강화카드(Enhanced Cards)에 해당한다. 따라서 뱀파이어스톤을 지우고, 스톤 카드는 일반 카드가 된다. 따라서 스톤 카드는 뱀파이어에게 무조건 x0.1을 먹일 수 있다.

또 스톤카드가 일반 카드가 됐다고 해당 카드가 미발동되지는 않는다. 자세한 것은 아래 짤을 참고하자.

뱀파이어-대리석 조커 플레이
https://www.youtube.com/watch?v=EwSKDImL290

 

다만 위 상황이나 아래에서 설명할 미다스-뱀파이어 조합을 제외하면 마찬가지로 디버프 때문에 뜨면 무조건 집는 조커 반열에 끼지는 못한다. 



 

♦️미다스-뱀파이어 조합♦️

둘을 따로 쓸 때는 정말 계륵같은 조커들이 아닐 수 없다. 디버프가 확실한 조커들이라 아무래도 집기는 부담스럽지만, 둘이 함께 있으면 최강이 된다.


시너지가 나는 원리

 

위에서 얘기했듯이, 이 조커들은 '핸드를 내고 트리거되는 카드가 확정된 직후' 1차 발동되기 때문에 시너지가 나기 어렵다. 다만 두 조커끼리는 우선순위가 동일하고, 따라서 두 조커를 적절하게 배치한다면 

 

1. 미다스가 발동되어 그림카드가 전부 골드 카로 변환

2. 뱀파이어가 발동되어 바뀐 골드 카드가 전부 일반 카드로 변환되고, 곱배수가 증가

 

이렇게 핸드를 내기만 해도 곱배수가 쌓이는 최강 조합이 된다. 

미다스-벰파이어 설명

 

이런 식으로 트리거되는 그림카드의 개수만큼 뱀파이어가 강화된다. 


주로 플레이하는 족보

 

하이카드, 페어 등 가벼운 덱 (추천), 다만 한정할 필요는 X

 

궂이 하이카드, 페어일 필요는 없고 가장 그림카드를 많이 낼 수 있는 덱을 플레이하면 된다. 가장 편하게 낼 수 있는 덱이 하이카드나 페어라서 주로 저걸 플레이하는 것 뿐이다. 그냥 하이카드로 뱀파이어만 강화시키고, 메인 덱을 플러시 등으로 가져가는 것도 좋다. 발동 조건이 단순하여 자율성이 높다. 


같이 곁들이기 좋은 조커들

변상증 조커 설명
변상증
모든 카드를 그림 카드로 취급합니다.

 

변상증까지 뽑았다면 매우 강력한 덱이 완성된다. 모든 카드가 그림카드 취급되기 때문에 그냥 트리거되는 카드 수 만큼 뱀파이어가 강화된다.

 

본래 변상증은 보스 패턴 중에서 초목 (모든 그림카드가 디버프), 표적 (모든 그림카드가 뒤집힘)에 극도로 취약하다. 다만 미다스-뱀파이어 덱 같은 경우는 강력한 시너지가 나오는 이유가 뱀파이어의 곱배수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다. 표적의 경우는 뒤집혀서 나오기 때문에 이미 강화해놓은 족보가 있다면 조금 불편할지도 모르겠다.

 

첨벙 조커 설명
첨벙
핸드로 낸 모든 카드가 트리거됩니다.


예시로 본래 A, 9, 9를 냈다면 9, 9만 트리거 되지만, 이 조커가 있으면 A까지 트리거 된다. 

 

낸 카드가 모두 트리거되는 첨벙 조커이다. 그냥 임의의 족보를 내고 핸드에 그림 카드가 남았을 때 같이 내면 뱀파이어가 강화되기 때문에 미다스-뱀파이어 덱에서 굉장히 사기적인 조커이다.

 

 

이외에도 그림카드를 냈을 때 같이 시너지가 나는 조커들과 잘 어울린다. 웃는 얼굴(그림카드가 플레이 후 득점 시 +5), 무서운 얼굴(그림 카드가 플레이 후 득점 시 +30) 등이 있다.



♣️ 플레이 예시 ♣️

 

나의 150번째 조커스티커를 붙이는 런을 가져왔다. 

플레이 예시 1

 

4앤티 정도에 느지막히 미다스-뱀파이어 조합을 완성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초반을 photochad로 넘겼다. (이 조합도 조만간 리뷰하겠다.)

플레이 예시 2

 

이후에는 블루 씰을 통해 행성 카드를 강화하고, 그림 카드 페어를 주로 내면서 뱀파이어를 강화시켜나갔다.

 

플레이 예시 3

 

뱀파이어를 계속해서 강화시켜가며 결국 영광스러운 150번째 조커 스티커작을 완료했다. (398.3h)


⌛마치며⌛

드디어 길고 길었던 150번째 스티커작을 완성하고, All 업적을 완성할 수 있었다. 미다스-뱀파이어 덕분에 쉽게쉽게 스트레스 안 받고 깰 수 있었던 것 같다. 

미다스-뱀파이어는 일반적인 런에서 보기에는 쉽지 않은 것 같다. 한 번 즐겨보고 싶다면 시드런을 통해서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로 질문은 환영입니다. (저보다는 고수가 훨씬 많은 커뮤니티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