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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공략

[발라트로/공략] 플레잉 카드 인장 강화 골수까지 써먹는 방법

by ㅇㅇ(39.7) 2025. 2. 23.

⚠️(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발라트로 대문

✅ 공략을 읽으시기 전... ✅

발라트로 공략 글을 쓰고 싶기는 한데, 맛있는 조커 판이 안 나와서 결국 인장에 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인장은 게임 공략에서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아직 초보라면 해금되어있지 않은 조커도 있는 만큼, 인장을 잘 사용하면 8앤티까지 쉽게 깰 수 있다. 

이번 글도 마찬가지로 초보자~중급자 정도의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진짜 골수까지 뽑아먹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고수 분들이 보기에도 지독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파고들어볼 예정이다. 

이 공략을 보고 게임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플레이했으면 좋겠다.


♠️ 인장 설명 ♠️

1. 황금색 인장 (Gold Seal)

인장 모습 설명
황금색 인장
카드가 플레이되어 트리거되면 $3

 

자세히 읽어보면 2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먼저 카드를 '플레이'해야 하므로 핸드를 통해 제출되어야 하며

해당 카드가 트리거되어 점수 득점에 관여해야 한다.

 

즉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발동되지만

황금색 인장 설명 1
https://www.youtube.com/watch?v=LuOCwkXwvBM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발동되지 않는다.

황금색 인장 설명 2
카드를 내기는 했지만 '트리거'되지 않는 경우

 

또 스틸카드에 붙여도 발동되지 않는다. 트리거는 됐지만 '플레이'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2. 붉은색 인장 (Red Seal)

인장 모습 설명
붉은색 인장
카드를 다시 한 번 발동한다.

 

이 인장은 플레잉카드가 '트리거되면' 다시 한 번 '트리거'한다.

착각할만한 요소가 많다.

황금색 인장과 다르게 다음과 같이 카드를 플레이하지 않아도 적용되기 때문에 스틸카드로 트리거될 때 한 번 더 트리거된다.(당연히 제출해서 트리거되는 경우도 한 번 더 트리거 된다.) 

붉은색 인장 설명 1

 

마임이나 해달린 종이조각같이 카드를 추가로 트리거시키는 판정과 동일한 순서로 적용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상황인 경우 붉은색 인장이 붙은 하트K는 총 4번 트리거된다. (기본적으로 1번, 인장 효과로 1번, 마임이 2개라서 2번)

붉은색 인장 설명 2
https://www.youtube.com/watch?v=CrElMqWDfGM&t=4669s

 

조커로 인해 트리거되는 경우에도 한 번 더 발동한다. 위에 예시처럼 남작에 의해 발동되어도 빨간색 봉인의 효과를 받으며, 들어올린 주먹(핸드에 남아있는 가장 낮은 랭크의 2배를 배수에 추가) 등에서도 발동한다.

 

 

3. 파란색 인장 (Blue Seal)

인장 모습 설명
파란색 인장
라운드 종료 시 이 카드가 핸드에 남아 있으면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핸드에 해당하는 행성카드를 1개 생성

(소모품 슬롯에 공간이 있어야 함)

 

이 인장은 조금 역사가 깊다.

초창기 게임 (버전 1.0.1f 이전)에서는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핸드가 아니라 무작위 족보가 나와서 정말 써먹기 곤란한 인장이었지만, 지금은 마지막으로 플레이한 핸드 카드가 고정으로 나와서 굉장히 유용하다.

 

딱히 주의해야 할 부분은 없다. 그냥 클리어한 시점에서 파란색 인장을 핸드에 보유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행성 카드를 하나 생성한다. 다만 소모품 슬롯에 공간이 있긴 해야 하므로 미리미리 비워놓자.

파란색 인장 설명 1
https://www.youtube.com/watch?v=CrElMqWDfGM&t=4669s

 

참고로 마임이 있으면 블루 씰 역시 한 번 더 작동한다. 이 경우 한 장만 있어도 소모품 슬롯 2개를 채울 수 있다.

 

 

4. 보라색 인장 (Purple Seal)

인장 모습 설명
보라색 인장
해당 인장이 붙여진 카드를 버리면 타로 카드를 생성

(소모품 슬롯에 공간이 있어야 함)

 

개인적으로는 제일 애매한 인장이 아닐까 싶다. 확정으로 특정 타로카드가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률적인 요소가 많다. 전략적으로 쓰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예상치 못한 이득을 얻는 경우가 분명히 있긴 하다.

보라색 인장 설명 1
https://www.youtube.com/watch?v=jcTAwiQKOdU&t=965s


♦️적절한 운영법♦️


황금색 인장 사용 팁

 

1. 점수가 급하지 않다면 하이카드로라도 내기

 

황금색 인장은 점수가 급하지 않다면 하이카드로라도 내서 돈을 얻는 것이 더 이득이다. 핸드 하나의 가치는 $1이고 황금색 인장이 주는 돈은 $3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럭키 카드 (1/15 확률로 $20) 역시 점수가 급하지 않다면 하이카드로라도 내는 것이 이득이다. 핸드 하나의 가치는 $1이고 럭키 카드를 냈을 때의 기댓값은 $1.33이다.


파란색 인장 사용 팁

 

1. 스틸카드, 골드카드 같이 핸드에 존재해야 발동되는 강화카드와 연계하기

 

파란색 인장은 핸드를 플레이하여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클리어했을 때 핸드에 위치해야 행성 카드를 준다.

그렇기 때문에 핸드를 플레이하여 점수를 주는 다른 강화 카드보다 스틸카드(핸드에 있으면 x1.5), 골드카드(클리어 시 핸드에 있으면 $3)와 같이 핸드에 있어야 발동되는 강화카드에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스틸카드를 추천한다. 돈도 괜찮지만 점수가 급한 것도 있고, 룩이 훨씬 더 예쁘다 (...)

파란색 인장 스틸 카드
https://www.youtube.com/watch?v=jcTAwiQKOdU&t=965s

 

 

2. 내 덱에 파란색 인장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이게 무슨 소리냐? 내가 확실히 이 패를 내서 클리어하는 견적이 잡히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내 패에 파란색 인장이 있다면, 바로 이 패를 내는 것 보다 안 쓰는 카드들을 버리면서 혹시라도 파란색 인장이 핸드에 들어오기를 빌어볼 수 있을 것이다.

 

굉장히 당연한 말이지만, 실제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자주 까먹는다. 그래도 어거지로 꾸역꾸역 깨는 상황에서 굉장히 자주 사용한다.


빨간색 인장 사용 팁

 

1. 적절한 카드에 붙이기

 

파란색 인장과 다르게 빨간색 인장은 점수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그렇기 때문에 빨간색 인장을 붙일 때는 (혹은 집을 때는) 점수 계산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다.

보통은 후반을 바라보고 인장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보너스 카드(+30)나 배수 카드(+4) 보다는 유리 카드(x2), 럭키 카드($20), 강철 카드(x1.5, 강추!) 에 붙이는 것이 좋다.

 

 

2. 초고점을 바라본다면 항상 K에 붙이기

 

빨간색 인장과 남작마임을 이용한 naneinf는 매우 유명한 조합이고, 성공률도 제일 높은 것 같다. 초고점을 보려면, (앤티 20+) 무조건 K에 붙이는 것이 좋다. 이후 스틸을 붙이고, 복사해가면서 지수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CrElMqWDfGM&t=4669s

남작마임 빨간색 봉인

보라색 인장 사용 팁

 

1. 만약 덱이 무겁다면 버리기 1개는 남겨놓기

 

플러시, 스트레이트 등 많은 카드를 쓰는 덱이라면 버리기 1개 정도는 남겨놓는 것이 좋다. 보라색 인장은 다른 인장들보다 중요도가 낮기 때문에 너무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기 보다는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너지가 있는 조커들

 

황금색 인장는 딱히 시너지가 굉장히 나는 조커는 없다. 돈을 자주 벌 수 있기 때문에 황소($1마다 +2), 자력($5마다 +2) 정도...? 근데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버는 느낌은 아니어서 개인적으로는 진짜 꽁돈 버는 느낌 정도만 사용하는 것 같다.

 

보라색 인장 역시 확률적인 요소가 강해서 시너지가 강하게 나지는 않는다. 점쟁이(타로 카드 사용 횟수만큼 배수에 추가)를 고려해 볼 수는 있지만, 메인으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파란색 인장도 시너지를 강하게 내지는 않는다. 별자리(행성 카드 사용 횟수만큼 x0.1씩 추가) 정도는 고려해볼 만 한 거 같고, 바우처 중에서 천문대 (소모품 구역의 행성 카드 중 핸드와 같은 족보 카드마다 x1.5)와는 잘 어울린다.

 

빨간색 인장은 정말 다양한 조커와 시너지를 낸다. 애초에 한 번 더 카드를 트리거한다는 것이 상당히 사기적인 조건이다. 다만 초반에는 그 효과를 보기가 어려운 느낌은 있어서, 중반부터 후반을 설계할 때 사용하기에 적절하다.

 

다음과 같은 조커들과 잘 어울린다.

남작 조커 설명
남작 조커
핸드에 남아있는 K마다 x1.5

 

K에 빨간색 인장이 붙어있으면 남작이 한 번 더 발동한다. 

혈석 조커 설명
혈석 조커
하트 카드를 플레이할 경우 1/2 확률로 x1.5

 

비슷하게 빨간색 인장이 붙어 있으면 하트카드가 한 번 더 트리거되어 다시 1/2 확률로 x1.5가 들어간다.


참고

 

- 초고점 볼 생각이 없다면 빨간색 인장보다 파란색 인장

빨간색 인장이 낮은 앤티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8앤티만 보고 끝낼 생각이라면 파란색 인장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보통 인장 카드는 스탠다드 팩 같은 곳에서 뜨는데 나는 파란색 인장은 보이면 항상 집는다.

 

- 진짜 초반에 붙일 곳이 애매하다면? 

1~2앤티에는 아직 족보도 확실히 없고 카드 강화도 안 되어 있고 조커도 안 잡혀서 어느 카드에 붙여야 할지 잘 모르겠는 상황이 있다. 다음과 같은 카드들에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황금색 인장 빨간색 인장 파란색 인장 보라색 인장
8 = 9 = 10 >= 나머지  하트K >= 다른 K >>> Q  K >> Q >= 7 7 >= J = A

 

황금색 인장은 그냥 자주 쓸거 같은 곳에 붙이면 된다. 스트레이트 덱을 고려해서 보통은 8~10 정도에 붙인다. 

 

빨간색 인장, 파란색 인장은 무조건 K에 붙이는 것이 이득이다. Q에 붙이는 상황도 나중에 타로 카드로 K까지 랭크를 올릴 때 쉽게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라색 인장, 파란색 인장에서 7이 굉장히 의외일 수 있다. 7은 시너지가 나는 조커가 오드 토드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랭크이다. 쓰는 곳이 많이 없으므로 파란색 인장이나 보라색 인장을 붙이는 것도 적절하다.


♣️ 플레이 예시 1 ♣️

조커리스 챌린지에서 파란색 인장은 매우 큰 역할을 맡는다. 추후 공략을 적을 텐데 너무 귀찮아서 안 적고 있다. 

조커리스 1

 

조커리스 챌린지에서는 파란색 인장을 최대한 많이 붙여 족보 레벨업을 많이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암튼 여기서도 스틸카드와 파란색 인장 시너지를 냈다. 저게 3앤티에서의 상황이다.

 

조커리스 2

 

파란색 인장 덕분에 4앤티에서 12레벨이 된 스트레이트.

조커리스 3

 

일부러 버리기를 많이 쓰고, 원턴컷이 나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핸드 하나를 더 써서라도 일부러 행성 카드를 매 라운드마다 2개씩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조커리스 4

 

7앤티에서 25레벨

조커리스 5

 

가볍게 승리할 수 있었다.

 


♣️ 플레이 예시 2 ♣️

스틸카드 1

 

붉은색 인장 - 스틸 카드 조합은 조커가 전부 유틸이나 곱배수일 때 굉장히 크게 작용한다. 스틸 카드의 곱배수가 전부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족보 레벨업이 충분한 경우에 굉장히 폭력적인 숫자들이 찍힌다.

 

스틸카드 2

 

마임 남작과 유사하게 가면 된다. 붉은색 인장 - 스틸 카드 클로버 2를 많이 복사하면서 스틸카드를 많이 만들어나가면 된다.


♥️ 참고하면 좋을 영상들 ♥️

(영어) 

https://www.youtube.com/watch?v=hWWowZ_vuvg

파란색 인장

 

(영어)

https://www.youtube.com/watch?v=sJZNBW0fSTw&t=499s

Certification (인증서)를 바탕으로 정말 많은 인장 카드들을 만들 수 있다.

 

(New!) 귀찮음을 벗어던지고 드디어 조커 없음 공략 작성이 완료되었다.

인장의 활용도와 중요도가 가장 큰 챌린지인 만큼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발라트로/챌린지] #20 Jokerless (조커 없음) 공략

⚠️(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공략을 읽으시기 전... ✅발라트로는 정말 다양한 공략 및 승리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공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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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조커가 잘 안 집히더라도 (심지어 집을 수 없더라도!) 억지로 깨는 데에 있어서 인장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커의 시너지 보다는 조금 새로운 느낌의 게임 플레이를 느낄 수 있다. 오늘은 이 전략으로 클리어 도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로 질문은 환영입니다. (저보다는 고수가 훨씬 많은 커뮤니티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