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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공략

[발라트로/공략] 골드 스티커 쉽게 붙이기 - 고스트 덱

by ㅇㅇ(39.7) 2025. 3. 4.

⚠️(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발라트로 대문

✅ 공략을 읽으시기 전... ✅

아직도 맛있는 조커 판이 나오지 않아서 (...) 이번에는 골드 스티커, 그 중에서도 덱 관련한 공략들을 써보려고 한다. 아마 4부작 정도를 예상한다. 오늘은 그 중 첫번째 이야기, 고스트 덱이다. 스티커 작을 중점으로 서술할 거긴 한데, 덱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도 짚을 예정이다. 아직 고스트 덱을 해보지 않은 뉴비들도 분명 도움될 만한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고스트 덱 설명 ♠️

덱 모습 설명
유령 카드가 상점에 등장

Hex카드 하나를 가지고 시작

 

다른 덱에서는 유령 카드가 상점에 뜨지 않고, 나중에 Omen Globe 바우처를 구매해야 '타로 카드 팩'에서 뜬다는 것을 고려하면 유령 카드의 활용 횟수가 확실히 늘어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참고로 유령 카드는 $4에 판매한다. 사기적인 카드들도 있어서 솔직히 좀 더 비싸도 됐을 거 같기는 하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

 

Hex 카드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Hex 카드 모습 설명
랜덤한 조커에 폴리크롬 (x1.5)를 붙이고

나머지 모든 조커들을 파괴한다.

 

조커를 하나 빼고 전부 파괴하기 때문에 게임 중간에 뜨면 쓰기 상당히 곤란하다. 다만 이 덱은 Hex 카드를 처음부터 때문에 디버프 없이 확정적으로 폴리크롬을 붙일 수 있어 상당히 사기적인 카드라 보면 된다. 


♦️특별히 사용하는 상황♦️

1. 골드 스티커작 후반

보통 골드 스티커작 후반인 130개 언저리 정도 붙였을 때는 조커 하나를 저격하는 형식으로 붙여나간다. 그런 상황에서 고스트 덱은 굉장히 사기적이다. 

 

골드 스티커작을 하는데 있어서 고스트 덱이 확실하게 가지는 장점은 크게 2가지이다.

1. 아무리 구린 조커라도 초반에 뜨면 확실히 x1.5를 주는 조커로 일하게 할 수 있다는 점

2. Ectoplasm 카드로 조커 납치 졸업이 쉬운 점

Ectoplasm 카드 모습 설명
랜덤한 조커에 네거티브를 붙인다.

핸드 크기 -1

(한국어 번역 이슈가 있다. 처음 사용하면 핸드 크기 -1, 두 번째로 사용하면 핸드 크기 -2가 되어 총 -3, 세 번째로 사용하면 총 -6...)

 

첫 번째는 궂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거 같기는 하다. 두 번째에서 Ectoplasm은 손패 크기 하나를 줄이는 대신 조커 하나를 네거티브로 만들기 때문에 만약 우연히 리롤을 돌리다 아직 스티커작이 안된 조커가 있으면 핸드 크기를 포기하고 점수 손해없이 입양이 가능하다. 그래도 하이카드, 페어덱을 제외한 다른 덱 같은 경우는 게임 플레이가 불편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기는 하다.

 

 

2. 초고점 (naneinf) 보기

초고점을 볼 때 자주 선택되는 덱 투탑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플라즈마) 일반적으로 페르케오-Cryptid-남작마임덱을 주로 사용한다.

간략하게만 소개하자만 남작마임덱은 손패를 최대한 키우는게 중요한데 Cryptid는 한 카드의 복사본 2개를 생성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페르케오를 바탕으로 Cryptid를 엄청 많이 쌓아서 한 번에 쭉 쓰고 손패를 100장 언저리로 모아서 딱 한번 naneinf를 보는데 사용한다. 자세한 건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일반 덱에서는 Seance육감으로만 소모품 슬롯에 Cryptid를 놓을 수 있기 때문에 고스트 덱을 제외하면 매우 힘든 공략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MDgLOohSQBI&t=98s  (영어)

 


 

♦️골드 스티커 적절한 운영법♦️

Hex 사용 팁

 

1. 리롤한다면 저격한 조커 or 영구적으로 쓸 조커에 붙이기

 

보통 고스트 덱은 조커 저격이 일반적인 만큼, 아직 스티커작이 안 되어 있는 조커를 찾아 Hex를 붙이는 형태로 자주 사용한다. 다만 8앤티까지 버리지 않고 사용할만한 조커가 나왔다면 계속 리롤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뜨기를 바라고 Hex를 붙여보고 한 번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일단 리롤이 지루하기도 하고, 1앤티 1~2 라운드에서 원하는 조커가 뜰 확률이 낮은 이유도 있다. 8앤티까지 가는 과정에서 한 번은 뜨겠지라는 생각으로 시도해보자.

 

 

2. 첫 번째로 얻는 조커에 붙이는 것이 무조건 이득

 

만약 적절한 조커를 찾지 못했다면 Hex를 팔아서 $2 정도만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폴리크롬이 붙은 조커는 일반 조커보다 판매가가 $2 비싸므로 '조커 판매가 + Hex 판매가 = 폴리크롬 조커 판매가' 이다. 해당 조커를 임시로라도 쓰려고 집었을 텐데 돈이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격 손해를 보지 않으므로 강화해주는 것이 좋다.


조커 입양 팁

 

1. 핸드 크기가 줄어들어도 괜찮은지 고민 한 후 Ectoplasm 사용하기

 

큰 핸드가 필요한데 Ectoplasm으로 핸드가 작아진다면 대형 참사다. 하이카드, 페어덱 혹은 정제가 잘 된 플러시 정도에서만 사용하도록 하자. 한국어 오역 역시 신경써야 한다. 처음에만 핸드 크기 -1이고, 나중에는 감소 폭이 -2, -3으로 점점 증가한다. 

 

 

2. 돈 꾸준히 모으기

 

생각보다 돈관리가 쉽다. Hex 때문에 초반에 점수가 부족하지 않은 영향도 있고, 뭣하면 Immolate (핸드에 있는 카드 5개 파괴, $20) 써서 급전을 당길수도 있다. 이자 관리만 꾸준히 하면서 후반에 리롤로 조커 입양을 노리자. 어짜피 초반에 집어봤자 짐짝밖에 안되기 때문에 7~8앤티 정도에 조커를 입양 해야지 점수가 딸리는 4~6앤티에 점수를 모으면 후반에 폐사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8앤티 보스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참고

 

- 유령카드 잘 사용하기

유령 카드가 많이 사용할 일이 없어서 조금 낮설긴 할 것이다. 사기적인 카드도 많지만 디버프가 달려 있는 경우가 많으니 꼼꼼히 읽고 사용하자. 특히 인장을 붙이는 카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장을 잘 쓰면 굉장히 쉽게 깰 수 있다. 아래 쪽에 인장과 관련된 포스팅 링크를 남겨놓을테니, 꼼꼼히 정독하면 분명 훨씬 재밌고 수월하게 깰 수 있을 것이다. 

 

- Anhk, Hex와 이터널 조커 시너지? 

이터널 조커(블랙 스테이크 이상에서 등장)는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파괴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Anhk(조커 하나 복사, 나머지 조커 모두 파괴), Hex와 시너지가 있다. 다만 이터널 조커 등장 확률이 30%이고 저 두 개랑 광기덱을 제외하면 웬만한 상황에서 디버프에 해당하는 것이 분명하다. 어쩌다보니 운이 좋아서 사용하는 것이 맞지, 그걸 노리면 안될 것 같다.

 

- 1앤티 스몰 블라인드 스킵

다른 덱에서는 홀로그래픽 태그나 포일 태그, 폴리크롬 태그가 스킵하는데 있어서 적당했었지만 고스트 덱에서는 아니다.. 이미 효과가 붙은 조커에 추가로 효과가 붙지 않기 때문에 Hex 카드로 폴리크롬을 붙일 수가 없다. Hex 카드를 쓰면 위 태그들을 써서 뽑은 조커가 이터널이 아닌 이상 무조건 파괴되기 때문에 비추천이다.


♣️ 플레이 예시 1 ♣️

내가 138, 139번째 골드 스티커를 붙인 판을 가져왔다.

 

정사각형 조커 (카드 4장을 플레이 한 횟수만큼 +4씩 증가) 저격 판이다. 정사각형 조커는 성장 속도가 너무 느려서 잘 쓰이지 않는 조커이다. Hex를 붙여서 자릿값은 하도록 해줬다.

 

 

이후 운 좋게 그린 조커(핸드 사용 시 +1, 버리기 사용 시 -1)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린 조커 운영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해당 글을 봤으면 알겠지만 그린 조커는 페어덱이나 하이카드 덱처럼 가벼운 덱이 좋다. 시너지가 나는 깃발 (남은 버리기 당 +30) 도 챙겨줬다.

 

 

곱배수가 부족하니 쓸만한 별자리(행성 카드 사용 시 x0.1 추가) 역시 집었다. 이제는 무난하게 깰 수 있는 각이 섰다.

 

위쪽 조커들을 잘 보면 맨 앞에 있는 쾌활한 조커 (핸드에 페어 존재 시 +8)가 제일 밸류가 낮고 점수가 부족한 상황이 아니므로 이를 팔고 신용카드($-20까지 가능)를 납치했다. 다른 덱이나 Ectoplasm이 없는 상황에서 조커를 납치할 때는 이런 식으로 가장 점수에 영향을 덜 주는 조커를 팔아야 한다.

 

마지막에 브레인스토밍(가장 좌측에 있는 조커의 능력을 복사)까지 떠서 꽤 넉넉하게 깰 수 있었다. 


♥️ 참고하면 좋을 링크들 ♥️

인장 사용법

 

[발라트로/공략] 플레잉 카드 인장 강화 골수까지 써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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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조커 운영법

 

[발라트로/조커] 버스 탑승, 초신성, 그린 조커 운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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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https://www.youtube.com/watch?v=ORQ_mfJBUj0

 

Balatro University는 발라트로 공부 용으로 아주 좋은 채널이다. 영어인게 좀 흠이긴 하다.

 


⌛마치며⌛

사실 나는 고스트 덱이 발라트로에서 가장 재미있는 덱이라고 생각한다. 유령 카드들이 사용되는 빈도가 늘어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이터널 조커와 예상치 못한 시너지가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옐로 덱이나 플라즈마 덱은 어느 정도 플레이 스타일이 '정형화'되었다면 고스트 덱에서는 상점에서 갑자기 뜬 유령 카드 하나 가지고 5분 동안 고민하는 재미가 있다. 오늘부터 재미있는 고스트 덱으로 골드 스티커를 붙여보자.


⚠️(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로 질문은 환영입니다. (저보다는 고수가 훨씬 많은 커뮤니티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