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조커에 대한 내용은 제가 직접 실험해보지 않은 조커가 많아, 참고용으로만 부탁드립니다.⚠️
✅ 공략을 읽으시기 전... ✅
발라트로는 정말 다양한 공략 및 승리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공략을 하나로 정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조커의 개수는 150개이며, 조커 단 하나만 있을 때는 안 좋지만 시너지가 매우 좋은 조커의 쌍도 많다.
챌린지 #12는 후반부 까지는 아니지만 서서히 발라트로에 익숙해져 가는 상황에서 만나는 챌린지이다. 챌린지 #11 타입캐스트, 챌린지 #13 브램 포커보다는 난이도가 어느 정도는 있는 편이지만, #18, #20 보다 난이도가 높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저 둘과 비교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 챌린지 중에서 깨기 힘들 수 있다 정도이지, 블랙덱 골드 스테이크 정도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챌린지는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 보다 조금 더 널널하게 해도 충분히 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를 포함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승리 플랜이 최고의 답인지는 모르지만, 개인에게는 최적화된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말하는 것은 개인적인 경험에 입각하여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의 주관에 따라 받아들일 것만 받아들이시는 것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일기처럼 보셔도 될 것이다.
그래도 어느 정도 도전해 보시다가 막막함을 느꼈기 때문에 이 글을 찾아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경험을 적어 놓은 글이지만, 발라트로 초보 분들부터 중수까지 읽어볼 만한 내용은 있다고 생각한다. 부디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바닐라 상태의 발라트로로 게임을 한다. 공식 한글 패치는 처참하기 때문에, 평소에 영어로 게임을 진행한다. 아마 익숙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로도 쉽게 따라 오실 듯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양해를 구한다.
♠️ #12 Inflation 챌린지 설명 ♠️
금지된 바우처 | 특이사항 |
25%, 50% 할인 바우처 | 상점에서 구매를 할 때 마다 가격이 $1씩 증가 |
신용카드(-20$까지 가능)를 기본 제공한다.
♦️전략♦️
이 게임에서 돈은 후반까지 가기 위해 아주 중요한 요소이고, 상점 가격이 서서히 증가하는 것은 큰 디버프이다. 분명 초반에는 상점을 이용해야겠지만 후반에 팩 하나가 $18, $19하기 때문에 7~8앤티에는 상점이 사실상 봉인된다고 보면 된다.
돈을 주는 조커들을 채용해봤지만, 후반에 어마어마한 카드 가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전부 폐사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상점을 이용하지 않으면서 강해지는 조커들 / 깡배수가 무식하게 쎈 조커들을 챙겨야 한다. 이외에도 이번 런에 특히 사기인 조커들도 있다.
🃏 조커 전략 🃏
① 이번 런에서 사기인 조커들
이 네 개의 카드는 평소에는 모르겠지만 이번 챌린지에서 사기이다. 이른 타이밍에 뜬다면 강력히 추천.
해적 | 천문학자 | 카드 점술가 | 조무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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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조커나 행성, 타로카드들의 가치가 어떻게 측정되는지 알고 있는가? 팔 때 얻는 돈은 지금 해당 카드가 상점에 떴을 때 구매 가격의 절반이다. (홀수라면 내림 / 구매 가격이 $1라면 예외적으로 판매가도 $1)
카드 점술가, 조무래기는 블라인드가 시작할 때 타로 카드 / 조커를 제공한다. 각 카드들은 내가 상점을 이용하면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판매가 역시 오른다. 해당 조커들로 생성된 카드 역시 마찬가지다. 상점에 필요한 돈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그 증가세를 따라잡을 수 있는 조커는 몇 없다. 천문학자 역시 행성 카드가 무료이므로, 무료로 행성 카드를 샀다가 다시 되팔면 큰 금액을 얻을 수 있다.
해적 역시 판매가가 오르는 것에 큰 이득을 받는 조커이다. 해적은 모든 조커의 현재 가치만큼 배수를 더해주는데, 상점을 이용할수록 판매가가 높아지므로 배수가 높아진다. 이번 챌린지에서 포지션으로 암기용 카드와 비슷하다.
다른 조커 카드들도 있지만, 애매한 부분이 있다.
방랑자($4 이하 일 때 핸드 플레이 시 타로 카드 생성)는 초반 신용카드와의 시너지를 노릴 수 있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돈을 $4이하로 유지시키기 힘들어 한계가 있다.
증명서(무작위 인장을 지닌 카드를 핸드에 추가)는 좋은 카드이지만 덱 정제가 쉽지 않아진다는 단점과 블루 씰 / 퍼플 씰이 나와야 좋다는 확률적인 문제가 있다. 반면 씰이 붙은 카드가 많아지면 어찌됐던 좋기 때문에 가벼운 족보를 쓰는 상황이라면 강력히 추천.
의식용 단검(오른쪽 조커를 파괴하고 판매가치의 2배를 배수에 추가)은 판매가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좋아보일 수 있지만, 조커 수급이 쉽지 않은 이번 스테이지와 잘 맞지는 않는다. 모든 부분에서 해적의 하위호완이라고 느낀다.
환각(팩 오픈 시 1/2의 확률로 타로 카드 생성)은 좋아보이지만 팩 가격 역시 오르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된다.
② 상점을 이용하지 않으면서 강해지는 조커들
다음과 같은 조커들이 있을 것이다.
성 | 초신성 | 버스 탑승 | 그린 조커 | 여벌 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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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특정 문양을 버리면 칩을 주는 조커로, 성장성이 약하지만 화이트 스테이크는 필요 점수도 낮고 버리기도 3개라 쓸만하다.
우주 조커 | 주자 | 타버린 조커 | 암기용 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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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용 카드는 상점 리롤 시 배수를 +2한다. (상점 리롤 비용은 평소처럼 $1씩 상승하고, 블라인드 처치 시 $5)
또 고려해 볼 수 있는 성장성 카드는 다음과 같다.
요릭(23번 버릴 때 마다 곱배수 x1 획득)은 뜨면은 정말로 좋겠지만 잘 뜨지 않는다.
자력($5 마다 배수 +2)과 황소($1 마다 칩 +2) 역시 좋은 조커고, 뜨면 집는 것이 좋다. 후반 가면 돈은 있지만, 상점이 너무 비싸서 구매를 못하는 것이다. 다만 혹시라도 상점을 이용한 이후 돈이 확 줄어드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오벨리스크(가장 많이 플레이한 족보를 사용하지 않고 연속으로 플레이한 핸드마다 x0.2 추가) 역시 좋지만, 보통은 족보를 하나로 정하기 때문에 나는 일반 런에서도 많이 쓰지 않는다.
광기(x0.5를 획득하고 조커 파괴)는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행성 카드 레벨업, 플레잉 카드 강화가 동반된다면 좋다.
도보 여행자(점수에 포함된 카드가 영구적으로 +4), 정사각형 조커(4장의 핸드 제출 시 +4)는 가지고 있는 성장성이 화이트 스테이크에서도 곤란할 정도로 너무 약하다.
이외에도 여행 출발(이번 앤티에서 버린 J 수만큼 x0.5), 회상(건너뛴 블라인드마다 x0.25)등도 채용해 볼 만 하다.
③ 단순 깡배수가 높은 조커들
화이트 스테이크라 많은 점수가 필요하지 않아서 단순히 깡배수가 높은 조커들로도 충분히 깰 수 있다.
정신나간 조커 | 반쪽짜리 조커 | 신비의 정점 | 야반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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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홀로그래픽이 붙은 임의의 조커도 상당히 쓸만하다. 피보나치, 흑마노 등도 충분히 채용 가능하다.
④ 평소에는 좋지만 이번 런에서는 고민이 필요한 조커들
모든 돈 수급 관련 조커들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아직 필요 금액이 낮은 극초반 앤티에서 잠깐 채용하는 정도면 모를까 후반까지 채용하는건 비추천한다.
그나마 이 2개의 조커들은 가망이 있을지도 모른다.
우편 할인 | 로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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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블라인드가 끝나고 최대 $15 정도를 먹을 수 있는 조커들이다.
상점을 이용하여 성장하는 조커들은 모두 비추천이다. 다음과 같은 조커들이다.
점쟁이 | 별자리 | 홀로그램 | 강철 조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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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점을 이용하지 않고 해당 조커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별자리-천문학자, 홀로그램-DNA / 대리석 조커 등)을 얻었다면 채용을 추천하지만, 그런 방법이 많지는 않고 있더라도 확률에 상당히 의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이 카드들을 집는 것은 비추천이다.
🂡 인게임 전략 🂡
- 위 쪽을 자세히 읽어봤다면 알 수 있듯이 블루 씰, 퍼플 씰이 붙은 카드를 어떻게 해서든 1~2개 정도 보유한다면 깨기 굉장히 쉬워진다. 돈이 남는다면 스탠다드 팩을 몇 개 정도 사보는 것을 추천한다.
- 평소보다 카드를 조금 더 신중하게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
♣️성공한 런♣️
이번 런은 화이트 스테이크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스킵을 할 이유는 없었다.
깡배수가 높은 조커 야반도주(핸드의 Q 마다 +13)와 성장성 조커 암기용 카드(리롤시 +2)를 챙겼다. 초반에 신용카드로 적당히 리롤을 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한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사기 조커인 해적(모든 조커의 판매 가치를 배수에 추가)이 떴다! 상점에서 최대한 많은 카드를 사고 팔면 된다. 타로 카드나 행성 카드를 산 뒤에 바로 팔면 절반의 금액은 다시 돌려받으면서 해적을 키울 수 있다.
3앤티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31이 붙었다.
적당한 타이밍에 스탠다드 팩을 샀더니 다행이게도 퍼플 씰을 얻을 수 있었다.
퍼플 씰이 붙은 카드를 최대한 자주 버리며 타로 카드를 만들고, 돈 버는 용도로 파는 플레이를 하면 해적을 키우면서 상점 금액의 성장세를 따라붙을 수 있다.
중간에 운 좋게 회상(건너뛴 블라인드마다 x0.25)을 건졌고, 남아있는 블라인드들들 스킵하며 곱배수를 쌓았다.
참고로 조커들의 판매금액이 올라갈 수록 이득을 보는 카드는 해적도 있지만, 타로 카드 중 절제(모든 조커의 총 판매 가치 획득, 최대 $50)도 굉장히 좋다.
돈이 부족한 타이밍에 퍼플 씰로부터 뜨는 등 얻을 수 있기만 하다면 굉장히 빠르게 돈을 모을 수 있다.
이후에는 해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소모품을 사고 팔고, 회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블라인드를 많이 스킵하면 게임을 쉽게 깰 수 있다.
게임이 끝났을 때 해적에는 총 +83의 배수가 더해져 있었다. 조커들도 필요없는 것들을 사고 팔면서 배수를 높이는 데 썼더니 가치가 많이 뻥튀기 된 듯 하다.
참고로, 다음과 같은 태그들은 상점의 금액 상승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즉, 공짜로 조커 및 소모품을 얻을 수 있다.
희귀, 레어 태그 | 네거티브, 포일, 홀로그래픽, 폴리크롬 | 쿠폰 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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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쿠폰 태그는 카드를 구매했더라도 다른 카드들도 계속해서 $0으로 유지된다. 공짜에 카드 4개를 영입해 올 수 있고, 카드들의 가격은 해당 태그를 통해 무료가 된 모든 카드를 구매했다면 $4가 증가한다. 이번 해적 런에 떴었는데 아주 효과를 쏠쏠히 봤다.
⌛마치며⌛
그렇게 빡빡한 챌린지는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 그래도 조커의 티어리스트 정리를 잘 해야 무리 없이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글을 통해서 자신만의 전략을 어느 정도 잡고 게임에 들어간다면 이제는 금방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게임이므로 너무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스티커 작도 하다가, 다른 겜 좀 하다가 쉬엄쉬엄 하는 것이 좋다. 언젠가는 깨지더라...
⚠️(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댓글로 질문은 환영입니다. (저보다는 고수가 훨씬 많은 커뮤니티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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